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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백일해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건복지부 포스팅한 자료를 참조하였으며, 링크는 하단에 남겨두겠습니다.)

     

     

    1. 백일해 질환, 원인 및 증상

     

    1) 백일해란?

     보르데텔라(Bordetella pertussis)라 불리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적인 발작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는 예방 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 습니다.
    2) 백일해 원인
    백일해는 사람이 유일한 숙중며,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됩니다. 백일해에 걸렸음에도 임상 증상이 없는 어른이나 소아가 주요 감염원의 역할을 하며, 성인에서는 드물게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백일해 증상
    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20일이며, 초기에는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나타나다가 기침이 점차 심해져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이 심해지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발작성 기침이 심해지면 폐렴, 무기폐, 폐기종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6개월 미만의 영아 사망률과 발생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회복기에 들어서면서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가 점차 감소합니다.

     

    2. 백일해 치료방법 및 주의사항


    백일해 치료는 증상에 따라서 대처하 대중적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임상적으로 백일해가 의심되면 항생제 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반드시 환자를 격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 등 집단 내 감염확산의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항생제 복용 시 치료 기간 5일까지, 치료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동안 등교, 등원 중지와 자택 격리를 준수해야 하며, 환자가 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라면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백일해 예방접종방법 및 필요이유


    1) 예방접종 시기 및 방법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DTaP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 백일해의 발병위험이 큰 관계로, 모든 영유아가 예방접종의 대상자입니다. DTaP는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접종으로 생후 2, 4, 6개월째에 총 3번의 기초접종을, 이후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4~1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받아야 됩니다.
    ※ 예방접종 불가한 경우(주의사항)

    - 전에 접종한 후 즉각적이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경우
    - 접종 후 7일 이내에 다른 원인 없이 급성 뇌증이 생긴 경우
    (이 경우 접종 중에서 백일해성분이 문제가 되는 경우로 P(백일해)를 제외한 DT접종은 가능한 경우가 많음)
    - 접종 48시간 이내에 다른 원인 없이 40.5도의 열이 났던 경우
    - 접종 48시간 이내에 저긴장성 저반응성 쇼크 반응이 일어난 경우 (허탈 상태)
    - 접종 48시간 이내에 3시간 이상 그치지 않고 달랠 수도 없이 울었던 경우
    - 접종 3일 이내에 경련을 한 경우
    - DT나 Td를 맞았던 경우 6주 이내에 운동신경계 증상이나 경미한 감각 이상이 있었던 경우
    - 중증이나 중등도의 급성 질환이 있는 경우 (회복된 후에 접종)

    2) 예방접종 필요이유

    한 대학 연구팀의 2004~2010년 동안 백일해 진단을 받은 어린이 72명과 건강한 어린이 288명의 대조군의 백신접종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제때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47%가 백일해로 진단받았지만, 대조군에서는 22%의 아이들만 백일해를 진단받아 2배 이상의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제이슨 글란즈 교수는 “DTaP접종을 제때 받지 못한 아이들이 백일해 발병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3~36개월 사이의 영유아가 DTaP 접종을 제때 받는다면 백일해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연구팀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렴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3) DTaP와 Tdap백신의 차이점
    DTaP · Tdap 등 백신의 표기에서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표시는 백신 항원량의 차이를 의미하며, 대문자가 소문자보다 항원량이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DTaP : 디프테리아(Diphtheriae)·파상풍(Tetanus)·백일해(acellar Pertussis) 항원 포함 백신으로 만 6세 미만에서 접종 Tdap :  백신 항원의 종류는 동일하나 항원의 용량이 다릅니다. 만 11세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 접종에 사용됩니다.


     

     

     

     

    백일해 질환관련 자료 및 기사

    보건복지부 포스팅자료 서울아산병원 설명자료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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