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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의 예방접종 백신종류, 가격 및 부작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종류 및 권고대상
대상포진 생백신(zoster vaccine live, ZVL)은 지난 2006년 미국 FDA에서 처음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2012년에 사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개발한 생백신이 한 가지 추가되어, 2022년까지는 국내에서는 2가지 종류의 ZVL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ecombinant zoster vaccine, RZV)은 2015년에 3상 임상시험 결과가 NEJM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고 2017년 미국 FDA에서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이 허가되었습니다.
1)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ZV (백신이름 : 싱그릭스)
싱그릭스 :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제조
조혈모세포이식, 고형암, 혈액암, 장기이식 등으로 인해 중증면역저하 상태에 있는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대상포진의 증상 및 질병부담도 훨씬 컸습니다. 이에 따라 중증면역저하자는 대상포진 예방의 필요성은 크게 존재하나 ZVL의 경우 생백신이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비해 RZV는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킨 사백신이어서 중증면역저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실제 중증면역저하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임상시험이 수행되어 면역원성과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사백신이기 때문에 주사를 접종하고 난 후에도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으므로 면역저하자와 암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
2) 생백신 ZVL (백신이름 : 스카이조스터 및 조스타박스 2종)
조스타박스 : 글로벌 제약사인 MSD에서 제조
스카이조스터 :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조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일부를 변형시켜 자가 증식 및 면역 유도 능력은 유지하되 독성을 유발하는 능력은 제거한 백신을 뜻합니다. (생백신인 관계로 혈모세포이식, 고형암, 혈액암, 장기이식 등으로 인해 중증면역저하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게 접종을 할 수 없음)
(아래자료출처 : 대한감염학회)
3) 대상포진백신 접종 권고 대상
ⓐ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ecombinant zoster vaccine, RZV) 접종을 권고하며, 대상포진 생백신(zoster vaccine live, ZVL)을 RZV 대신 접종할 수 있다.
ⓑ 만 18세 이상 중증면역저하자에게 RZV 접종을 권고한다.
2. 대상포진백신 가격
1)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ZV (백신이름 : 싱그릭스)
-. 접종 횟수 : 2번 접종 필요
-. 2~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최소 접종간격은 4주 필요)
-. 가격 : 병원별로 차이는 있지만 2회 접종 기준으로 거의 40만 원 ~ 50만 원 수준으로 나와 있습니다.
2) 생백신 ZVL (백신이름 : 스카이조스터 및 조스타박스 2종)
-. 접종 횟수 : 1번 접종 필요
-. 가격 : 병원별로 차이는 있지만 1회 접종 기준으로, 15만 원~20만 원 수준으로 나와 있습니다.
3. 백신 부작용
접종한 부위의 통증, 근육통, 피로감, 두통, 주사 맞은 부위의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진통소염제를 드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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